부산 좋은삼선병원은 심혈관중재시술센터가 관상동맥 중증 석회화 병변 치료 역량을 인정받아 ‘로타프로(ROTAPRO) 우수인증센터’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로타프로는 심장 혈관이 딱딱하게 굳는 증상을 치료하는 회전식 죽상경화 절제술 장비이다. 로타프로 우수인증센터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는, 고난도 관상동맥 중재시술 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의료기관에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해당 장비 도입 후 최소 10건 이상 성공적 시술을 해야 지정될 수 있다.
로타프로 시술은 분당 최대 19만 번 고속 회전하는 미세 다이아몬드 버를 이용해 심장혈관 내부의 단단하게 굳은 석회화 조직을 갈아내어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심장혈관이 단단하게 굳어 있으면 혈관 내에 풍선을 부풀리거나, 스텐트를 넣은 시술이 불가능하거나 효과가 떨어졌다.
이에 비해 로타프로 시술은 스텐트를 삽입하기 전 막힌 혈관 벽을 정밀하게 다듬어 혈관이 잘 늘어나도록 돕고, 스텐트가 혈관 벽에 안전하게 밀착될 수 있도록 한다.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술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다.
심혈관중재시술센터 배장환(순환기내과) 소장은 “이번 인증은 고난도 심장혈관 시술에 대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혈관 상태와 질환 진행도에 맞춘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