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23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이란에 군사적으로 대처할 시점이 올 수도 있다며, 그 경우 이란이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 항공기가 휴전 합의 위반을 문제 삼아 방금 이란의 미사일·드론 저장시설과 해안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면서 "그들(이란)은 교훈을 절대로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더 이상 합리적일 수 없게 되고, 우리가 아주 성공적으로 시작한 일을 군사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올 수도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군은 이날 이란의 정찰 인프라와 통신 시스템 등을 추가 공습했다.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해 전날 이란을 타격했는데도 이란이 또 상선을 공격하자 재차 공습에 나선 것이다.
이란도 전날 미군 공습에 대응해 미 해군 5함대가 주둔한 바레인을 드론으로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