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식음료·뷰티 신사업 발굴 위해 대학생들과 협력

입력 : 2026-07-02 12: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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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씨(서강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와 윤재호씨(서강대 경영학과)가 1일 서울 강남구 GS글로벌 본사에 첫 출근해 김성원 대표이사·소속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GS 제공 이규민씨(서강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와 윤재호씨(서강대 경영학과)가 1일 서울 강남구 GS글로벌 본사에 첫 출근해 김성원 대표이사·소속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GS 제공

GS글로벌이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

GS글로벌은 지난 5월 28일 서강대, 경희대, 한국외대, 덕성여대 등 4개 대학 컨설팅 학회 소속 학생들과 함께 F&B(식음료)와 뷰티 분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7개 팀,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젊은 소비자 관점에서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F&B 부문에서는 종합상사의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을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을, 뷰티 부문에서는 에스테틱과 코스메틱을 접목한 사업 모델을 과제로 제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내산 말차 가공품의 북미 수출, 베트남산 식자재 수입, 일본 D2C 시장을 겨냥한 홈 뷰티 디바이스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룹 차원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외부 아이디어를 일회성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검토 체계와 연계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글로벌은 우수 참가자 4명을 선발해 후속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7~8월 여름방학 동안 F&B와 뷰티 분야로 나뉘어 시장 규모 분석, 수출입 데이터 조사, 밸류체인 분석 등 신사업 검토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신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원 GS글로벌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 대학생들의 분석력과 신선한 시각이 결합해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