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 출시…7790만원부터

입력 : 2026-07-02 1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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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80마력 전기 SUV
9월부터 고객 인도 시작
350kW 초급속 충전 지원…
10→80% 약 22분 충전

폴스타3 폴스타3

폴스타가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 3’를 국내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폴스타코리아는 2일 브랜드 최상위 모델인 폴스타 3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에 선보이며 고급 전기 SU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국내에 처음 공개된 폴스타 3는 폴스타코리아의 ‘프리미엄 투 럭셔리’ 전략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전기 SUV다.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유로앤캡 ‘2025 가장 안전한 차’ 선정 이력,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갖췄다.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최대 680마력(500kW)의 출력과 800V 전기차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초당 500회 반응하는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엔비디아 기반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탑재했다.

폴스타 3는 리어 모터, 듀얼 모터, 퍼포먼스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리어 모터 7790만 원, 듀얼 모터 8590만 원, 퍼포먼스 9990만 원부터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듀얼 모터 486km, 퍼포먼스 438km다. 리어 모터는 WLTP 기준 603㎞를 인증받았으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배터리는 리어 모터 트림에 92kWh,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트림에 106kWh 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도달하며, 후륜 중심의 출력 배분과 50대 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으로 주행 안정성과 민첩성을 높였다. 듀얼 모터 이상 트림에는 ZF CDC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브렘보 브레이크를 기본 적용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강화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개발됐으며, 12개의 초음파 센서와 5개의 레이더, 5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3는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결합한 플래그십 전기 SUV”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3는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주문할 수 있으며, 전국 7개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시승은 8월부터,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폴스타는 지난 5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 1만 184대를 기록하며 한국 시장 진출 5년 만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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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