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첩기념사업회, ‘2026 이순신의 부산대첩 숏폼 공모전’ 개최

입력 : 2026-07-19 15:17:55 수정 : 2026-07-19 16: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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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이용흠)가 오는 9월 10일까지 ‘2026 이순신의 부산대첩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화두는 ‘434년 전의 최강 숏폼, 부산대첩 스토리’이다. 참가자는 1592년 10월 5일 이순신 함대가 부산앞 바다에서 거둔 대승의 역사적 의미를 해석하고, 20~60초의 영상 언어로 새롭게 표현해 내면 된다.

부산대첩은 임진왜란 최대 규모의 해전이다. 이순신 장군은 1592년 10월 3일 가덕도에 도착해 이틀에 걸친 치밀한 작전 끝에 △화준구미(5척) △다대포(8척) △서평포(9척) △영도(2척) △초량목(4척)을 연파하고, 10월 5일 부산포에서 적선 100여 척을 격파하는 대승을 거뒀다. 6차례 전투에서 130여 척을 물리친 이 대승은 이순신 스스로 장계에 ‘임진년 최대의 전과’로 기록했다. 부산대첩은 오늘날 부산시민의 날(10월 5일)의 뿌리이기도 하다.

참가 대상은 나이·경력 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출전할 수 있다. 출품 영상은 가로가 아닌 세로형(9:16, 1080×1920 이상)으로 제작해야 하며 분량은 20~60초 이내다. 완성된 영상을 본인 유튜브 채널에 '일부 공개'로 올린 뒤, 구글폼(https://buly.kr/GEADCPy)을 통해 링크를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결과는 9월 중 부산대첩기념사업회 홈페이지(http://busangrandvictory.com)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상금은 대상 1편 300만 원, 최우수상 1편 150만 원, 우수상 5편 각 20만 원)으로 총 550만 원 규모다.

이용흠 이사장은 “숏폼 하나가 434년의 시간을 건넌다”며 “역사는 교과서 밖에서도 살아 숨쉰다. 이번 공모전이 부산대첩을 가장 생생하게 전달하는 젊은 목소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