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이하 부산사랑의열매)가 사회복지기관 37곳에 사업비 3억 9000여 만 원을 지원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2026년도 신청사업 전달식’을 열고,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 37곳에 기능보강 및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총 3억 9600여 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 박기영 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37곳 관계자와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비 전달은 ‘복지현안 지원사업’과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 선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복지현안 지원사업비는 11곳에 2억 1400여 만 원,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비는 26곳에 1억 8200여 만 원이 지원됐다.
복지현안 지원사업은 긴급한 복지현안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의 개보수와 기능 보강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사랑의열매가 2018년부터 추진해 왔다.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은 재정과 인력이 부족한 주간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상담소 등과 같은 소규모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영도구장애인복지관 박기영 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 장애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현장의 필요를 세심하게 살펴 지원해 주신 기부자와 부산사랑의열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신청사업은 지역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반영하는 대표적인 배분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를 살펴 꼭 필요한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