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 첫 다빈치 로봇수술 누적 7000례

입력 : 2026-08-07 14: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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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최수침습 수술 역량 증명해
비뇨기과·산부인과·외과·흉부외과·이비인후과
“수도권 원정 진료 없이 최첨단 의료 제공”

로봇수술센터장 박성우 교수가 다빈치5(dV5)로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로봇수술센터장 박성우 교수가 다빈치5(dV5)로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누적 70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누적 6000례 기록 이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부울경 첫 7000례 달성은 “특정 과에 국한되지 않고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성과를 낸 것”이라며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최소침습 수술 역량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로봇수술은 의료진이 콘솔을 통해 로봇팔과 수술기구를 조작하는 최소침습 수술 방식이다. 수술 시야를 넓게 확보할 수 있고 수술기구의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해 세밀한 조작이 필요한 수술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현재 전립선암·신장암·방광암 등 비뇨기계 암 수술을 비롯해 부인과 질환, 위장관 암, 심장·폐 질환, 식도암, 갑상선암, 구강암 등 광범위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최신 5세대 모델인 ‘다빈치5(dV5)’ 1대를 포함해 단일공 전용 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1대, ‘다빈치 Xi’ 2대 등 총 4대의 로봇수술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양산부산대병원 박성우 로봇수술센터장은 “부울경 최초 7,000례 달성은 의료진의 축적된 노하우와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원정 진료 없이 지역 환자들이 최첨단 의료 혜택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수술 인프라와 진료의 질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