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튼튼머니' 성과↑…"생활체육 문화 자리 잡아"

입력 : 2026-08-06 09: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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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머니' 사업 지난해 대비 2배 늘어
국민 스포츠 활동 장려, 운동 시간 따라 포인트
포인트 적립 참여자 전년보다 2시간 늘어
"생활체육 문화 자리 잡은 성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오른쪽)과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오른쪽)과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운동 시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튼튼머니’ 사업 올해 참여자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운동 시간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국민 생활체육 기반이 확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튼튼머니 포인트 적립 참여자는 69만 95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만 7117명) 기준 대비 약 2배로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운동 시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포인트 적립 기간 참여자들의 1인당 평균 스포츠활동 시간도 전년보다 2시간(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입 4년째에 들어선 튼튼머니는 30분 이상 운동 시, 포인트를 적립해 스포츠상품권 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올해 30분당 적립 포인트를 1000포인트에서 500포인트로 축소했지만 오히려 참여자는 급증했다. 지난해 4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6월 말 조기 마감된 데 이어, 올해는 두 배 늘린 예산 80억 원의 포인트 적립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용 편의성도 점차 확대되면서 참여자의 만족도도 늘어났다. 지난 3월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에 이어, 6월에는 민간 운동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계단 오르기와 하이킹 등으로 활동 인증 범위를 넓혔다. 8월 말부터는 등산 등 야외 스포츠 인증 대상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포인트 사용처도 늘었다. 지난달 말부터는 기존 제로페이 스포츠상품권 외에 경기지역화폐로도 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게 돼 사용 가능 시설이 약 8만 개소로 늘었다.

문체부는 향후 다른 지자체의 지역화폐와도 단계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일반 포인트 적립이 마감된 이후에도 다양한 특별 적립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원금이 빠르게 소진된 것은 생활체육 참여 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원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해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부담 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