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음식인 간짜장, 돼지국밥, 동래파전은 어떻게 변해 왔고, 세계 음식과 다른 특징은 무얼까.”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 동래구청과 함께 ‘우리동네 - 우리대학 문화살롱: 동래구청과 함께하는 시민인문학 부산을 알다, 세계를 놀다’ 강좌를 지난달 2일부터 이달 6일까지 매주 목요일 동래구청 뚜기실에서 총 5회에 걸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대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부산과 동래의 대표 음식인 간짜장, 돼지국밥, 동래파전의 역사·문화 자원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이를 중국·일본·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문화와 비교해 시민들이 지역 문화를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2일 열린 첫 강좌는 부산대 중어중문학과 최진아 교수가 맡아, 짜장면과 간짜장의 변화를 중심으로 부산 간짜장의 특징과 의미를 소개했다. 지난달 16일에는 부산대 교양교육원 고혜림 강의교수가 돼지국밥을 중국 뉴러우미엔, 일본 돈코츠라멘과 비교해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3일엔 동래파전의 역사와 문화를 일본 오코노미야키와 비교한 강연이 진행됐고, 지난달 30일엔 부산대 고고학과 양은경 교수가 세계 목욕문화 사례를 통해 부산 동래온천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적 의미를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달 6일엔 부산대 불어불문학과 이송이 교수가 프랑스 쿠스쿠스와 한국 짜장면을 비교하며 음식과 이민, 사회문화의 관계를 살펴봤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