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회 헬시 베이비 페스티벌’ 큐티 베이비 부문 결선에서 김지아 양이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으로부터 방긋미소상을 받고 있다. 부산일보 DB
아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최되는 ‘제2회 헬시 베이비 페스티벌’ 참가자 신청접수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헬시 베이비 페스티벌은 과거의 우량아 선발대회를 현대의학 기준으로 재해석한 행사다. 당시 우량아 선발대회는 성장을 위주로 선발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가 건강하고 모유보다 우유가 영양적으로 우수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깔려 있었다.
작년에 새로 론칭한 헬시 베이비 페스티벌은 평가 기준이 다르다.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와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결과 등의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아이의 성장뿐만 아니라 발달상태, 수유 형태, 모아 애착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의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참가자 신청접수는 헬시 베이비, 큐티 베이비 두 분야로 나뉘어진다. 헬시 베이비 부문은 부울경 출생아 중 성장과 발달이 양호하며 부모와 애착 형성이 좋은 생후 9~18개월(접수일 기준) 아이가 참가할 수 있다. 2025년 1월 11일부터 2025년 11월 10일 사이에 출생한 아기가 대상이다. 큐티 베이비 부문은 부울경 주소지의 생후 19개월~48개월 아기 중에서 개성이 있고 귀여운 아이가 대상이다. 생일이 2022년 7월 11일~2025년 1월 10일에 해당되면 지원할 수 있다. 헬시 베이비에 참가하려면 신청서와 전문의 추천서, 영유아 건강검진(1, 2, 3차) 문진표와 결과통보서, 한국영유아발달선별검사 결과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평소 검진받는 병원에서 관련 자료를 요청하면 한꺼번에 발급 받을 수 있다.
큐티 베이비에 참가하려며 신청서와 우리 아기 자랑 영상(1분 이내, 1개월 이내 촬영)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usan-healthy-baby.kr)를 참고하면 된다. 접수는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snpc531@naver.com)로 가능하다.
헬시 베이비와 큐티 베이비 참가자들은 예선을 거쳐 결선 대회 진출자 20명이 각각 선발된다.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 상패와 부상, 소정의 육아응원금을 시상한다. 결선 무대와 시상식은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 5홀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큐티 베이비 콘테스트 결선무대는 11월 5일 오전 11시, 헬시 베이비 콘테스트는 11월 7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현장심사는 대한모유수유의학회, 대한소아신경발달행동연구회, 한국아동간호학회, 부산소아청소년과학회 소속의 권위있는 전문가들이 맡는다.
헬시 베이비, 큐티 베이비 콘테스트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가족행복정책홍보관, 임신·출산용품 전시관, 건강정보관(병의원), 엄빠 판박이 ‘붕어빵 콘테스트’, 베베핀 해피 콘서트 특별 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김병군 기자 gun39@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