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남산동,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 발굴 총력

입력 : 2026-08-12 16: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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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남산동이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남산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마을축제 현장을 찾아가는 보건복지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생수 나눔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남산동 마을축제인 ‘제5회 1080 머드레 즐겁제’와 연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맞춤형 복지상담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이웃 간 관계망 형성을 위한 ‘이웃연결단’ 모집도 진행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변의 위기 이웃을 제보할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앱’ 설치를 지원하며 주민들이 직접 복지안전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남산동은 이와 함께 지난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 현관 입구에서 ‘마르지 않는 샘물’ 생수 나눔 사업도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500㎖ 생수 100병을 준비해 소진될 때까지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어르신과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동시에 생수 나눔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신규 모집도 홍보하고 있다.

남산동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축제 현장과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한 복지 홍보·나눔 활동을 통해 위기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 참여형 복지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혜선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마을축제 현장 캠페인과 행정복지센터의 생수 나눔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명이라도 더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남산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승봉 부산닷컴 기자 sbpa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