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해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7% 급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4%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달 24일 공개된 7월 4주차 조사(51%)에 비해 7%나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6%로, 취임 후 처음으로 수치상 긍정 평가를 앞섰다. '의견 유보'는 10%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고환율'(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검찰 권한 축소'·'독재/독단'(이상 5%)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5%를 기록했다. 7월 4주차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3%포인트(P) 내렸고,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은 2%, 진보당은 1%, 무당층은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6.9%,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