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모여 해양 영토 중요성 열띤 토론

입력 : 2026-08-16 17: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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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청소년 대상 토론대회
기후위기·해양쓰레기 주제

지난 14일 고려대학교 신법학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 ‘2026 청소년 해양 영토 토론대회’가 열렸다. 해양수산부 제공 지난 14일 고려대학교 신법학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 ‘2026 청소년 해양 영토 토론대회’가 열렸다.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고려대학교에서 전국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한 ‘2026년 청소년 해양 영토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토론대회는 중등부 ‘기후위기로 인한 국가 수몰 문제’, 고등부 ‘타국 기인 해양쓰레기 처리 문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중등부 23개 팀과 고등부 12개 팀이 참여해 서면심사를 통과한 각 4개 팀이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심사 결과, 단체상 부문에서는 아틀란티스팀(글로벌홈스쿨링아카데미)과 북극성팀(대송고등학교)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 부문 최우수 토론상은 손서연(청계중학교) 학생과 이권희(대송고등학교)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승팀 등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학생 중 한 명은 “기후위기, 해양쓰레기 등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토론 준비 과정에서는 논리적 사고의 중요성을, 토론 과정에서는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진희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바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미래 해양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