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후원을 받는 세계적 전통 명문 사립 교육기관인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가 오는 19일 첫 삽을 뜬다. 사진은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가 들어설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국제학교 부지. 정종회 기자 jjh@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투시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영국 왕실의 후원을 받는 세계적 전통 명문 사립 교육기관인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가 첫 삽을 뜬다. 1단계 사업으로 총사업비1749억 원을 투입해 총 학생 1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2028넌 8월 개교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명지국제신도시가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구)은 오는 19일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건립공사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1853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로얄러셀스쿨은 영국 왕실의 후원을 받는 오랜 전통과 명성을 갖춘 사립학교다. 본교 설립 이래 첫 해외 캠퍼스 설립은 부산캠퍼스가 처음이다.
김도읍 국회의원. 김도읍 의원실 제공
우선, 이번 1단계 사업으로 총사업비 1749억 원을 투입해 명지국제신도시(명지동 3638번지 일원) 약 8938평(2만 9547㎡) 부지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를 설립한다. 총 학생 수용 규모는 1350명으로,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향후 2단계 사업으로 고등학교 캠퍼스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명지국제신도시의 국제 교육 기반 확충을 통해 서부산권의 교육·정주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김도읍 의원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유치·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의원은 로얄러셀스쿨 영국 본교 이사(Neil Cufley)와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장(Ronald Haddon), 주한영국대사관(부대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대표(Lucinda Walker) 등을 직접 만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왔다. 특히, 공사비 증액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 원이 직접 부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얄러셀스쿨 간 협의를 중재하며 각종 난제들을 앞장서서 해결해 왔다.
김 의원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은 명지국제신도시가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하고 “명지국제신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 교육 기반을 마련해 우리 미래세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