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토부장관 "전세의 월세화, 1인 가구 증가·전세사기 여파"

입력 : 2026-10-22 09:18:14 수정 : 2026-10-22 0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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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상승 원인은 입주물량 감소…근본 해법은 공급"

홍지선 국토부 장관이 20일 인천 계양 공공주택지구 내 아파트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이 20일 인천 계양 공공주택지구 내 아파트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의 월세화는 1인 가구 증가와 전세 사기 여파 등에 따른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21일 밤 엑스(X·옛 트위터)에 '월세 부담에 대한 걱정, 무겁게 듣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이 변화 속에서 국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을 넓혀 왔다"고 전했다.

홍 장관은 "전월세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착공 부진에 따른 입주 물량 감소"라며 "근본 해법은 공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1∼8월 서울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지난해보다 40% 넘게 늘었고, 내년 말까지 수도권 공적주택 약 10만 가구가 입주한다"며 "20년 장기 민간임대와 보편형 공공임대도 늘려, 오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국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을 해왔다면서 "총급여 8000만 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가 요건을 갖춘 주택에 살 때 연 1000만 원 한도로 월세의 15~17%를 세금에서 공제받는다. 총급여 5500만 원 이하이고 월세가 매달 100만 원이라면 연 최대 170만 원까지 공제된다"고 설명했다.

또 "청년 월세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월세 부담을 덜 방안을 계속 찾겠다"고 덧붙였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