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두 김해시장, 낙동강협의회 차기 회장 선출

입력 : 2026-11-01 14:48:2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 가

부산·경남 7개 단체장 만장일치
내년 임기 시작, 2년 간 직 맡아
“민선 9기 새 진용, 상생 도모”

정영두 김해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달 28일 경남 양산시에서 열린 낙동강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에서 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해시 제공 정영두 김해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달 28일 경남 양산시에서 열린 낙동강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에서 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양산시에 이어 두 번째로 낙동강협의회 회장 도시가 된다.

김해시는 정영두 시장이 지난달 28일 양산시에서 열린 하반기 정기회에서 낙동강협의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낙동강협의회는 부산 북·사상·강서·사하구와 경남 김해·양산·밀양시 등 낙동강 유역을 공유하는 7개 지자체로 구성돼 있다. 2022년 10월 비법정 협의체로 출범해 이듬해 12월 법정 협의회로 정식 발족했다. 낙동강을 거점으로 한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발족 후 지금까지 낙동강 관광자원화 사업, 낙동강권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컨퍼런스, 파크골프대회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소속 단체장들은 이번 하반기 정기회에서 정 시장을 제4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에 따라 초대 회장 도시인 양산시에 이어 김해시가 회장 도시로서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정 시장은 “민선 9기를 맞아 새롭게 꾸려진 동료 단체장들과 함께 협의회를 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낙동강은 7개 지자체의 삶을 이어온 젖줄이자 함께 가꾸고 개척해야 할 소중한 공동 자산이다. 이를 활용한 7개 지자체의 상생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을 1억 1700만 원으로 확정하고 낙동강따라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낙동강협의회 파크골프 대회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구역을 넘어선 생활권 협력과 생태·관광자원의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