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하오2시부터 서울 鐘路구鍾路1가1 교보빌딩614호 국제전광사(대표 李태영·63) 사무실에 채권자 4백여명이 몰려와 회사의 부도경위와 앞으로의 채권상환 대책등을 밝혀줄것을 요구했다.
金응기씨(52)등 채권자들에 따르면 이회사 대표 李씨는 5년전부터 지금까지 벽시계 제조전문업체인 국제전광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은행융자와 사채를 개인명의로 끌어쓴뒤 경영이 어려워지자 재산을 도피시킬 목적으로 지난3월초 업체명의를 법인으로 바꾸고 지난6일에는 회사의 운영권을 서울민사지방법원에 법정관리신청한뒤 商業은행에 40억원의 부도를 내고 잠적했다는 것. 【聯合】
부산일보 기자 webmaster@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