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가] SBS 승부수는 드라마

입력 : 1998-08-07 00:00:00 수정 : 2009-02-14 18: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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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멘스, 7인의 신부, 백야3.98

SBS가 8월에만 세 편의 드라마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정상다지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말극장 "로맨스"와 일일 연속극 "7인의 신부" 그리고 특별기획 "백야 3.98"이 바로 그것.

8일 밤 8시50분에 첫방송되는 새 주말극장 "로맨스"는 한편의 동화처럼 순수한 사랑을 찾아 살아가는 이영애 이경영 황수정 김호진 네 사람의 사랑과 갈등을 담고 있다.

"도시남녀""신비의 거울속으로"에서 호흡을 맞춘 명콤비 구본근PD와 이선희 작가가 이 드라마를 맡아 20대와 30대의 밝고 경쾌한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20대를 대변하는 인물로는 황수정과 김호진이 호흡을 맞추며,30대의 완숙한 인생을 그릴 인물로는 이경영과 이영애가 콤비를 이룬다.

17일 선보이는 일일 연속극 "7인의 신부"는 히트작 "남자대탐험"과 "여자"로 인기를 모았던 한준영작가와 오세강PD가 세번째 의기투합한 작품.

이웃한 두 가족간에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이들의 웃음과 눈물,사랑 등을 따뜻하게 그려보일 예정이다.

한식집 주인 할머니의 앞집에 식구 구성원이 대다수 남자인 할아버지 가족이 이사오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박근형 백일섭 김영애 금보라 임현식 이효정 권민중 염정아 여운계 전원주 신주리 등 화려한 캐릭터의 연기자들이 대거 배치되는 물량작전이 눈길을 끈다.

31일에는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 등을 통해 치밀한 기획력과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종학감독의 야심작 "백야 3.98"이 선보인다.

러시아를 배경으로 남북한간의 첩보전을 스펙타클하게 그리고 있는 대서사 드라마인 "백야 3.98"은 장기간의 러시아,몽골 로케를 거치면서 속도감있는 영상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 드라마 역시 최민수 이병헌 신현준 심은하 등 톱 클라스의 연기자들이 대거 동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희기자 /

ljnh@p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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