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최원영, 인정사정 없는 냉혈한...정지훈과 라이벌 구도

입력 : 2016-03-03 09:16:1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최원영이 서늘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2일 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해준(정지훈)과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를 펼치기 시작한 재국(최원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국은 자신이 사장으로 부임하고 있는 백화점에 전 부인 이연(이하늬)이 와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에게 "개나 소나 들여보내라고 월급 주는 줄 알아. 그 여자 치워버려"라고 소리쳤다.
 
그의 냉혈함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뜬 백화점 과장 영수(김인권)의 딸 한나(이레)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한나는 재국의 옷자락을 붙잡고 아빠는 자살하지 않았다며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재국은 한나의 손길을 신경질적으로 털어내는 것은 물론, 울먹이는 한나를 짜증스럽게 밀쳐 넘어지게 만들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환생한 영수인 해준이 재국의 앞에 등장했다. 재국은 차회장(안석환)의 혼외자이자 자신과 백화점 경영권을 놓고 경쟁하게 될 해준을 단번에 알아봤다.
 
두 남자의 팽팽한 기싸움 앞으로 불꽃 튀는 라이벌 구도가 펼쳐질 것임을 예상케 만들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