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티벳대장경역경원은 3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불교고전어 번역에 대하여'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3일 열린 이번 세미나는 제프리 홉킨스 미국 버지니아대 명예교수의 '티벳경전의 번역'이라는 강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김준호(울산대) '명상 관련 팔리어 용어 번역에 대한 몇 가지 시선', 심재관(상지대) '산스크리트 인도 의학서 유통과 번역의 문제들', 하유진(서강대) '불교 경전의 한역과 유통의 문제', 정성준(동국대)  '티벳불전의 밀교 문헌 구조' 등 관련 교수들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2009년 설립된 티벳대장경역경원은 티벳어 한글표기안, 티벳어 교재 발간 및 석학들의 특강, 국제 학술대회 개최, 번역서 출간 등 다양한 사업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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