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장원이 소속사 사장인 유희열에게 예능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2 '1 대 100'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이장원 소속사 사장 유희열에 대해 언급하자 이장원은 “예능을 시작하면서 소속사 사장님이자 예능 선배 유희열에게 조언을 구했다”며 “예능에 나가 너무 음악가인 척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 정재형처럼 된다고 하더라. 무엇보다 웃으면서 재미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희열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형이 신년회를 하자고 해놓고는 본인이 바빠서 신년회를 못 하고 있다. 도대체 언제 할 거냐”고 폭로했다.
이날 이장원은 ‘카이스트 출신 뇌섹남’다운 박학다식한 면모를 보이며 논리적으로 퀴즈 풀이에 임해 녹화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해 5천만 원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이장원이 출연한 '1 대 100'은 2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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