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계기로 ‘셀프메디케이션’(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명 ‘손목 위 의사’라고 불리는 스마트워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반기 들어 신형 스마트워치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워치 업계는 이제 헬스케어 기능은 물론 네비게이션 등 차세대 기능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 웨어러블 브랜드 어메이즈핏(Amazfit)은 플래그십 스마트워치인 GT 시리즈의 4세대 신제품 ‘어메이즈핏 GTR 4’(사진)를 출시했다. 475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의 충전으로 평균 14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절전모드로 사용 시 최대 24일, 시계모드로 사용 시 최대 5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업계 최초의 듀얼 밴드 원형 편광 GPS 수신 기능과 6개의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을 탑재해 내비게이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150가지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각 종목마다 전문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화 기능으로 마치 PT 트레이너처럼 15가지 웨이트 트레이닝 동작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운동 시 사용했던 근육 부위와 운동 시간, 휴식 시간 등을 자동으로 카운트하기 때문에 운동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혈중 산소 포화도, 심박수, 호흡수, 스트레스 지수를 24시간 동안 모니터링하고 45초 만에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수면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비정상적인 심박수나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수치를 감지할 경우 경고를 보내준다.
프로 버전의 모델에만 지원하던 전화 통화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자체 메모리를 통한 음원 저장도 가능해 러닝 시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1.43인치 둥근 화면에 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클래식한 워치 디자인이 특징으로 세련된 비즈니스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슈퍼스피드 블랙, 빈티지 브라운 레더, 레이스트랙 그레이 3종이 있다.
어메이즈핏 관계자는 “GTR 4는 헬스케어·스포츠 모니터링 등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에 강력한 배터리까지 갖췄다”면서 “스마트한 일상생활과 운동 목적의 스마트워치를 찾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