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산서부동행정복지센터는 11월 29일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 맞이하기 위해 ‘2022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하여 완제품을 구입하여 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에는 3년 만에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희) 회원 및 자원봉사 단체 등 약 50명이 참여했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050kg의 김치를 담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가구 319세대에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영희 부녀회장은 “이번 김장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의 추위를 견디고 코로나를 극복하는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를 통해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하나 되는 김해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