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제2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 2023-03-17 16: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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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는 17일 오후 2시 ‘제2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의용소방대활동을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의용소방대원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도 가졌다. 수여식에서 김미선 동래소방서 여성대장이 대통령표창을, 김경희 해운대소방서 지역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명예를 얻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3월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마련된 날인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했으며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용소방대법)을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매년 3월19일)로 지정됐다.

한편 부산 의용소방대는 1952년 6개대 477명을 시작으로 현재 184개대 6088명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10만 명의 의용소방대가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본행사 및 식후행사로 구분되어 본행사에서는 의용소방대 역사, 활동 영상 시청 및 유공자 포상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을 포함한 비전선포식을 진행하였고, 식후행사로 2030부산세계박락회 홍보물을 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태경 부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우리는 대한민국 의용소방대로서 오늘의 의미를 항상 되새기며, 부산의 안전과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항상 최일선에서 앞장서겠으며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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