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관리소장 김병헌) 근무자들이 지난 3월 17일 영도구청을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 300매(300만원 상당)를 기탁하였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판매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는 취지에 공감한 캠핑이용객의 적극적인 호응과 장작업체(스토리 장작)의 동참도 큰 힘이 되었다.

한편 장작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온누리상품권은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주민 6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헌 관리소장은“한 독지가의 기부로 시작된 작은 불씨가 장작불의 온기처럼 세상 곳곳에 퍼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영도구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마음을 써 주신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 근무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기부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