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수원시청 입단…“후배들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길”

동의대 배드민턴부(감독 이상복) 출신의 강경문(체육학과 19학번) 동문이 지난 30일 모교를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동의대 한수환 총장과 박문수 체육진흥단장, 이상복 배드민턴부 감독 등이 참석했다.

강경문 동문은 “대학에서의 훈련을 통해 기량이 많이 향상되었다. 후배들도 힘든 훈련을 이겨낸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길 바라는 마음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졸업과 동시에 수원시청에 입단한 강경문 선수는 2022년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에서 대학부 남자 단식 우승과 2022년 연맹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3위에 오르는 등 우리나라 남자 단식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