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산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의 종합지원을 통한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가 3월 28일(목) 개강식을 열었다. 사망사고 다발 업종의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안전보건 역량 강화 아카데미로서 매주 목요일 총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50억 미만 사업장에 중대법 확대·시행('24.1.27~) 되었음에도 건설업 사망자의 과반수가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등 전문건설업체가 시공 중인 공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문건설업체는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이 대부분(약 70%)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전문건설업체 건설사 대표 20인은 총 6주동안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방안, 현장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 과정에는 KOSHA-MS인증 건설사 현장 방문, 위험성평가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일방적인 지식 전달인 강의식 기법이 아닌 토론·실습·발표 등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개강
∙ (일 시) 2024. 3. 28.(목) ~ 2024. 5. 2.(목) 총 6주
∙ (장 소)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 (참 석) 고용노동부(김준휘 부산청장), 안전보건공단(공흥두 부산광역본부장),
대한전문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 김영겸 부회장)
∙ (주요내용) 안전보건 리더십, 안전문화 이해, 중대재해처벌법 사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방안, 현장실습 등
특히 이번 아카데미 운영을 통하여 실제 적용 가능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를 교육 함으로서, 사망사고 감축 의지는 있으나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건설업에「중대법」확대‧시행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 시킬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