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두의 체전, 자원봉사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집했으며 전국체전 2,018명, 장애인체전 1,818명 등 총 3,836명이 지원해 목표 대비 200% 참여율을 보였다.
모집 현황은 ▲남자 24%, 여자 76% ▲연령별 20대 21%, 30대 1.7%, 40대 4.5%, 50대 22.7%, 60대 이상 50.7% ▲최고령 신청자 83세, 최연소 신청자 18세이다
신청 자원봉사자는 직무별 선발 과정을 거쳐 기본교육, 리더교육, 간담회, 발대식에 참여하며 개․폐막식 지원, 종합상황실 및 경기 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 홍보 지원, 장애인 1대1 맞춤 지원, 도핑 지원 등을 수행한다.
홍태용 시장은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시민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도시 김해의 저력으로 김해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꿈과 희망,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전국체전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전역에서 개최되며 주 개최지인 김해시에서는 전국체전 16개 종목(22개 경기장), 장애인체전 9개 종목(11개 경기장)이 펼쳐진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