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중학생들에 자연·수산·해양학교 문 '활짝'

입력 : 2024-07-25 17: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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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학생 270여 명 참가
실험·강의·실습 등 체험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2024년 해양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2024년 해양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중학생들에게 캠퍼스에서 실험, 강의, 실습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연과학 탐구교실', '여름수산학교', '해양과학캠프'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부경대가 해마다 열고 있는 이 프로그램들은 자연과학, 수산과학, 해양과학 분야에 대학 중학생들의 흥미를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대학의 전문 강사진들이 실험실, 강의실 등 시설과 장비들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수산학교(좌) 및 자연과학 탐구교실(우).국립부경대 제공 여름수산학교(좌) 및 자연과학 탐구교실(우).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 자연과학대학(학장 윤민)이 개최한 자연과학 탐구교실에는 지역 중학생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학, 물리, 화학, 생물, 과학컴퓨팅 등 5개 강좌를 통해 직접 실험을 체험했다.

수산과학대학(학장 박원규) 주관 여름수산학교에는 중학생 70여 명이 일일 수산질병관리사 체험 등 4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환경·해양대학(학장 한경수)의 해양과학캠프에는 중학생 80여 명이 참가해 해양환경 강의와 국립부경대 탐사선 나라호 견학 등을 진행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지난 2022년 교육부의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는 등 대학 자원을 활양한 지역사회 교육 기회 제공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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