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지역협력사업 출신 PD가 지난 7월 31일 2024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서 광역시 단위 최다 선정이 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부산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부산 내 지역 주민들이 예비PD와 협력하여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23년에는 △금정구 △남구 △수영구 △연제구 △부산진구 △해운대구가 선정되었다.
특히, 수영구의 김종현 PD의 경우, 23년도 부산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의 예비PD로 활동하던 당시 직접 발굴하여 선정된 예비 주민사업체(△수영성무예마을)와 함께 나란히 본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발굴된 주민사업체는 수영구의 △광안행(SUP 웰니스 체험) △더,플레이스(디카시 투어) △수영성무예마을(수군무예체험·탐방) △K뷰티홀릭(K-뷰티 직·간접 체험) △두두디북스협동조합(독서·해양레저 융합콘텐츠), 사하구 최상준 PD의 △어반힐링, 동래구 최정원 PD의 △동래수호대 △동래00이 있다.
김종현 수영구 관광두레 PD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첫발을 딛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관광두레 사업의 주요 목표는 주민 주도의 관광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두레 사업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주도로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주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관광두레 예비 주민사업체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예비 주민사업체들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부산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의 예비 주민사업체 선정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의 대상 지역은 △중구 △해운대구,△강서구 △기장군으로 총 4개 지역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