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반려동물대학(학장 김수진)은 반려동물 테라피 전문솔루션기업 빅스펫(대표 성제훈)과 반려동물 피트니스, 음악 테라피 등 교육과 연구 활성화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11일 반려동물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피트니스와 음악 테라피 등 반려동물 복지 전반에 걸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 지도 활동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음악 테라피는 반려동물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균형을 도모하는 혁신적 치료 기법으로, 반려동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제훈 대표는 “피트니스와 음악 테라피가 반려동물산업에서 점차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동명대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며 반려동물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명대 반려동물대학은 반려동물의 행동 건강 훈련 복지에 대한 전문 지식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하며, 최신 기술과 연구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동물 훈련 행동교정 애완동물미용 동물보건 뿐 아니라 음악테라피와 같은 특화분야에서도 실습교육을 통해 높은 수준의 실무역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빅스펫은 2024년 창업한 혁신적인 청년스타트업으로, 현재 연구개발과제로 '반려동물 음악, 피트니스 그리고 AI를 접목한 플랫폼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누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창출하며, 반려동물산업에 혁신적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