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 ‘신중년 맞춤 금정형 통합돌봄 인력양성’ 2기 개강식

입력 : 2024-09-30 14: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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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신중년 대상 제2의 인생 설계 교육
안전교육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

대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부산광역시 금정구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일자리 연계 교육 거버넌스 ‘금샘캠퍼스’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신중년 맞춤 금정형 통합돌봄 인력양성 사업 2기’ 개강식을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강식에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안경은 구청장 권한대행, 대동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준규 원장, 주요 보직자 및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과정은 오는 11월 15일까지 매주 월·수·금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민 재취업 지원을 통해 금정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동대학교와 금정구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다. 2024년 1기 교육 과정에서는 50명의 교육생이 전원 수료하였으며, 이 중 일부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2기 교육은 금정구에 거주하는 50~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며, 대동대학교 간호학부 등이 참여하여 병동 지원 인력, 병원 동행 매니저, 심폐소생술, 재난 상황 대비 응급처치 교육 등 현장 실습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입사 서류 작성 및 첨삭 지도, 모의 면접 등 취업 연계를 위한 실질적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안경은 구청장 권한대행은 격려사에서 “금정구와 대동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대동대학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라며 “인생 후반기에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실현하는 여정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금정구와 대동대학교는 여러분의 꿈을 끝까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동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준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외에도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 50+생애재설계대학, 대동안전교육센터, 지역늘봄(초등통합방과후)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사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학점은행제와 지역사회 연계 평생학습 빌리지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에게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금정구와 협력하여 지역민의 제2의 인생 설계 및 안전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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