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학교(총장 민경화),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월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수사학자 △토탈공예가 직업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체험을 통해 각 직업의 특성과 필요 역량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과학수사학자 체험에서는 범죄 수사 과정에 필요한 지문 채취 및 혈흔 검출 실습을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으며, 토탈공예가 체험에서는 나만의 모루인형을 만들어 창의력과 손재주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과학수사학자 체험을 통해 범죄 수사 과정이 이렇게 흥미롭다는 걸 처음 알게 됐고, 앞으로 더 많은 진로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 최수빈 센터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여 더욱 폭넓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자세한 내용은 금샘반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