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는 '제15회 부산보건대학교 총장배 고교동아리 축구대회'를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고교동아리 축구대회는 부산보건대 대운동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15년 연속 참가한 광명고등학교를 비롯해 총 16개 부산지역 고등학교 축구 동아리가 출전했다.

수상 내용으로는 △ 우승 동명공업고등학교 △ 준우승 명호고등학교 △ 공동 3위 경성전자고등학교, 부산공업고등학교 △ 페어플레이상 광명고등학교이다.

특히 동명공업고등학교는 우승 뿐 아니라 득점상(오지우 선수), 최우수선수상(강경민선수), 지도교사상 (이상민 교사) 등 중요 개인상들을 차지했다.

한편 축구대회를 진행한 스포츠재활과 박진기 교수는 “파리 올림픽 폐막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부산지역 고교 축구동아리 대회가 부산보건대학교에서 개최돼 관계자인 한 사람으로 스포츠의 열정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신남식 부총장은 “올해도 큰 사고 없이 진행됐고, 내년에는 16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보다 의미있는 축구대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다시 한번 출전해준 16개 고등학교 지도교사와 선수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보건대는 혁신지원사업(ICK), 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실험 실습 위주의 교육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