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이신영)는 ‘2024학년도 2학기 혜암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혜암장학금은 심부자 명예교수의 호 ‘혜암(蕙岩)’을 따 만든 장학금으로 2011년 2학기부터 현재까지 13년째 지급돼 오고 있다. 심 명예교수는 패션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을 꾸준히 학과에 기부, 패션디자인학과만의 특별한 장학금 문화를 만들어오고 있다.
최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박은진(3), 김상민(2), 강주언(1) 학생 등 3명이 100만 원씩 모두 3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이로써 패션디자인학과 혜암장학금은 이번 학기까지 모두 70명에게 지급됐다.
박은진 학생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니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뿌듯하다”며 “심부자 명예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이번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민 학생은 “명예교수님께서 주시는 장학금이라 정말 의미 있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학업에 열심히 임하며 발전할 수 있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주언 학생은 “명예교수님께서 주시는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고 패션전공자로서 더 성장하는 학생이 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