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23일 구청 15층 다복실에서 전포사회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진구 청소년 중독예방 관리 체계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진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독 예방 특화마을 조성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의 부산진구 청소년 중독 실태조사 결과 및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을 발표하고 청소년 중독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과제와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2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중독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히든밸리’사업을 부전 청소년센터, 전포 청소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다.
전포종합사회복지관 오영석 관장은 이날 행사에서 “마약과 도박, 스마트폰 등 청소년 중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청 관계자는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중독 예방 프로젝트를 통하여 부산진구를 관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