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구서2동은 지난 18일 마을의제사업 마을 클리닝 챌린지로 관내 2개소에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했다.
게릴라 가드닝은 방치된 자투리 공간, 지역 명소에 화단을 구성하는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자 주민들이 합심하여 추진했다.
이 외에도 마을 클리닝 챌린지 사업으로 온 동네 쓰담 활동, 애완견 문화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개진하여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및 걷고 싶은 마을 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가드닝 대상지인 금화맨션 화단은 2023년 구서2동 마을문제해결단의 담벼락 모퉁이 벽화 조성 사업 대상지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깊어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다시 한번 새로 단장했다.
오일선 구서2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시간이었으며, 이 결과 보다 쾌적한 마을로 가꾸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