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1일, 8일, 15일 세 차례에 걸쳐 선진병원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간호사로서의 직업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과정이다.
올해 선진병원 탐방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김성수)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신규 간호사 교육 과정 및 해운대백병원의 간호정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내과계 및 외과계 중환자실, 응급실, 외래센터 등 다양한 부서를 견학하며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이번 탐방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병원 현장에서의 실무 환경을 이해하고 간호사의 역할을 폭넓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동기부여의 장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학과 2학년 장예나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병원의 다양한 부서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좋았다"면서 "임상 현장에서 활동하게 될 내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다”며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내과 중환자실이었는데 환자들의 안위를 위해 집중하는 의료진의 모습과 체계적으로 잘 갖춰진 시설과 환경이 인상적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김윤지 학과장은 “이번 선진병원 탐방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병원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임상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간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2009년도에 신설된 이후‘미래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최고 수준의 간호학과’를 비전으로 4주기까지 연속으로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도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에서 교육형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