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김옥주)는 28일 이화관 소강당에서 제3회 예비 유아교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따뜻한 교사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고 따뜻한 교사가 되기 위해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선서식은 △펜 수여식 △촛불의식 △후배들의 축하 영상 및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촛불의식은 영유아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하며 책임 있는 교사가 될 것을 다짐하는 상징적인 시간으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유아교육과 3학년 김나현 대표 학생 외 15명은 △유아의 인격을 존중하며 △열린 사고와 태도로 유아를 평등하게 대하고 △최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나현 대표 학생은 “이번 선서식을 통해 교사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10년 개설되어, 전문학사 397명, 유아교육학사 109명 등 총 50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6년부터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해 15명 정원의 유아교육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유아교육 발전과 영유아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전문적 지식과 참된 인성을 겸비한 영유아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