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간호학부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간호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형 융복합 트랙기반 모듈식 교육 ‘소방직 공무원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소방행정, 경방, 구급, 구조 등 소방 공무원의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고 사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재난, 교통사고 등 응급 상황과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사회의 안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소방직 공무원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급실 근무경력 10년 이상자인 간호사연구소 전호웅 부대표, 부산백병원 응급실 소속 지일훈 주임간호사, 본교 간호학부 졸업생이며 부산소방서 소속 소방사 조인우 강사를 초빙하여 소방직 공무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소방직 공무원의 현황 및 채용, 응급상황과 소방서에서의 응급 출동 시 의식 확인 ▲상부기도 기관 내 삽관 ▲4가지 다빈도 응급 출동상황 ▲출동 시 응급처치 ▲응급상황시 CPR적용 등으로 실제 사례중심으로 10시간, 창원시민안전체험관에서 방문 견학 5시간으로 총 15시간 수업으로 구성했다.
또한 안전 체험관에서는 가정과 산업체, 차량 등 각종 시설물에서 화재 및 재난 시 탈출법,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탈출, 차량 전복 체험, 드론교육, 아동 CPR 실습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함양했다.
프로그램 운영자 김희현 간호학부 교수는 “소방직 공무원의 전문지식과 역할에 맞춤화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화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간호학부 2학년 김민준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헤 소방직 공무원을 비롯해 간호사의 다양한 직업군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의 취업 준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