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진홍) 초량6동은 인창동구노인복지센터, 초량6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영석)와 함께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인창동구노인복지센터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을 위해 침대를 지원하고자 했으나 지원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초량6동 행정복지센터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에 초량6동 찾아가는 복지팀은 대상자의 주거실태 등을 파악한 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침대 교체 및 청소 등을 진행했다.
인창동구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침대를 구했지만 어르신께 전달할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중 초량6동 찾아가는 복지팀의 협조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위원들의 지원으로 신속하게 해결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구 초량6동새마을지도자협의 윤영석 회장은 “지역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초량6동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공공과 민간 부문이 상호 협력해 관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민관 거버넌스의 좋은 예라고 생각된다"면서 "앞으로도 민과 관의 상호 협력을 통한 신뢰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