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라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과연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누구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다"며 "대선 결과를 승복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야당안 탄핵 남발로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자신들의 비위를 덮기 위한 방탄 탄핵에 몰두한다"고 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