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공사장에 불이 나 상가동으로 쓰일 건물 일부가 불에 탔다.
21일 오후 4시 27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A아파트 상가동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상가동 공사장 안에서 시작된 불은 약 20분 후인 이날 오후 4시 48분 진화됐다.
불은 건물 일부를 태운 뒤 꺼졌지만, 공사장 관계자 4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아파트는 총 440세대에 5개동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공정은 74%로, 내년 8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아파트 상가동 공사장에서 불이 난 이유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