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으로 구강저작기능 개선

입력 : 2025-01-23 15: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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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2025년 60~64세 임플란트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0~64세(1961년∼1965년생 출생자 중 생일 경과자)이하 저소득층 주민들의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저작기능 개선과 구강건강권 회복 등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가구주 포함), 건강보험료 기준(직장 127,500원 이하, 지역 5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60~64세 이하 주민으로 1인당 최대 2개까지 비급여 임플란트가 지원된다.

단,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희귀난치성,중증질환자 및 만성질환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은 1개당 100만원 이내, 건강보험료 기준 저소득 대상자는 1개당 70만원 이내 등 지원 대상자별로 차등 지원한다. 시술비용이 지원 금액보다 낮은 경우 관내 지정된 치과·병의원 시술 기관의 청구 금액을 적용하며 임플란트 시술 시 잇몸뼈 이식은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 희망자는 거제시 보건소에 2월부터 신청하면 된다. 거제시는 올해 64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거제시보건소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시민들의 치아결손에 따른 음식물 섭취 곤란으로 발생하는 구강 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 기능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보건소 건강지원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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