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정상담센터(센터장 임귀숙)는 23일 설 명절을 맞아 거제 고현 재래시장에서 가정폭력 예방과 성 평등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시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명절 동안 가사에 함께 참여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사다리타기 게임을 진행해 명절에 함께 할 수 있는 가사 활동을 소개했고 ‘시장바구니’를 나누어주며 성평등한 가정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했다.
거제가정상담센터장(센터장 임귀숙)은 “설 명절은 가정폭력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거제가정상담센터는 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피해에 관한 상담 및 피해자 지원,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거제가정상담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