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2년 연속 최종 선정되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특히 부산여자대학교는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학교로서 여성 특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성공한 여성 CEO들과 여고·여대생을 선·후배로 매칭하여 실전 중심의 창업 및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여성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주관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여성 CEO 특강 △여성기업 현장탐방 △실전 창업 멘토링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통합 워크숍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여자대학교는 지난해 사업 수행을 통해 여학생의 창업 아이디어 실현, 여성 CEO와의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감각 향상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는 한층 강화된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속 가능한 육성 체계를 바탕으로 여대생의 경제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정영우 총장은 “부산여자대학교는 여성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플랫폼이자, 미래 여성 경제인의 출발점”이라며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할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고,
장보권 취업혁신처장은 “여성 CEO를 롤모델로 삼아 여대생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감각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부산여자대학교는 여성 고등직업교육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여성 경제인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