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울주문화재단과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5-04-18 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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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가 젊어진다” 울산옹기축제에 생활도예과 재학생의 옹기 작품 전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지난 12일 (재)울주문화재단과 옹기문화 및 관광·축제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행사는 (재)울주문화재단 이춘근 대표이사와 부산과학기술대 송영렬 기획처장, 배준호 취업지원센터장, 이재필 생활도예과 학과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옹기문화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옹기문화 및 관광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교류 △옹기문화 관련 상호 교류와 개발 협업 등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과학기술대는 ‘2025 울산옹기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활도예과 재학생들의 다양한 옹기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울주문화재단 이춘근 대표이사는 “옹기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기존의 크고 투박한 옹기가 아닌 옹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하면서 “축제장에 오셔서 대학생들의 젊고 새로운 감각의 다양한 옹기를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생활도예과 이재필 학과장은 “재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자신의 전공 능력을 뽐낼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 축제에 오셔서 우리 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옹기와 온기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울산옹기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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