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만에 진화…한때 차량 정체

전면부가 소실된 불에 탄 차량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22일 오후 1시 23분 울산시 동구 아산로에서 염포산터널을 빠져나와 남구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1명은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대피해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7대, 인력 22명을 출동시켜 약 15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염포산터널 동구에서 남구 방면 통행이 한때 통제되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앞쪽 보닛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