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웰니스문화관광과(학과장 한선희)는 지난 5월 3일 울산문화관광재단 이홍택 관광인프라팀장을 초청해 ‘울산지역 무장애관광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외부 전문가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LiFE 2.0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웰니스문화관광과 1학년 학생 22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무장애관광은 계단, 좁은 통로 등 물리적 제약 뿐만 아니라 안내부족, 사회적 편견 등 심리적·정보적 장벽을 해소하여,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수 있도록 하는 접근성 중심의 관광방식이다.
이홍택 팀장은 이번 강의에서 울산시의 무장애관광 정책 및 인프라 구축 현황, 관광약자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 그리고 지역의 실천 사례 등을 중심으로, 무장애관광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다.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연계 진로, 관광 콘텐츠 기획 방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공유하며, 울산 지역에서 실질적인 문화관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경훈 웰니스문화관광과 교수는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무장애관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 기반 관광 콘텐츠 기획의 가능성을 직접 체감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홍택 팀장 또한 “무장애관광은 단순한 편의시설 제공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다.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향후 관광 현장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매 학기 다양한 외부 전문가 특강과 현장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산업과 MICE 분야에서 특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