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족이 빛나는 달… 부산시, '제19회 부산가족축제' 개최

입력 : 2025-05-12 17: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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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평등·함께돌봄·모두포용 3개 마당
30여 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산의 모든 가족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 사랑과 정책에 대해 다 함께 공감하고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놀이체험의 장으로 기획됐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구·군 12개 건강가정 및 가족센터가 주관하며 부산의 가족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부산 모든 가족이 함께 모여 각자의 빛을 내는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리며, ▲무대행사 ▲가족체험마당 ▲가족전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무대행사에서 사하구가족센터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 동구가족센터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이 베트남 전통무용공연과 부산찬가 합창공연을 펼친다. 또한,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 등의 가족가치를 주제로 한 3개의 마당에서 3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이평등 마당] ‘모두가 즐기는 양성평등 슈퍼스톤 컬링게임’, ‘평등오락실 농구게임’ 등 평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를 즐기는 10개 체험장 ▲[함께돌봄 마당] ‘돌봄 한 조각, 우리가족 퍼즐’, ‘핀버튼으로 나누는 돌봄의 힘’ 등 돌봄의 가치를 경험하는 10개 체험장 ▲[모두포용 마당] ‘라떼는 말이야(전통놀이체험)’, ‘포용의 북을 울려라’ 등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포용의 가치를 담은 10개 체험장이 마련된다.

가족전시로, 다솜관 다솜갤러리에서 ▲'우리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우렁 소녀 발차기」 황선애 작가와의 책이야기(북토크) ▲'우리가족은 특별해' 가족 그림전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사전접수를 통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4족 보행강아지 로봇만들기 ‘우리가족 반려로봇!’과 ▲가족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에서뿐만 아니라, 5월 25일까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부산가족축제.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경연(콘테스트)’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 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 가족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부산가족축제 홍보물을 공유하는 ‘재잘재잘 소문내기 이벤트(~5.16.)’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나누는 ‘우리가족이 빛나는 순간’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우리가족의 빛나는 가치’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배움이 신나고 일이 즐겁고 부산이 행복하다”면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우리 부산 가족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반짝반짝 빛나는 특별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승봉 부산닷컴 기자 sbpa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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